인기 성우 배한성, 송도순이 한국관광 명예홍보 대사로 위촉됐다.
성우출신이 한국관광공사의 명예홍보대사가 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21일 한국성우협회(이사장 이근욱)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전문 성우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스마트폰 관광애플리케이션 ‘스마트투어 가이드’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투어가이드’는 박물관ㆍ역사문화 유적지에 대한 정보를 재미있고 알기 쉽게 음성으로 전달해주는 오디오 스토리텔링 서비스다.
이날 명예홍보대사로 임명된 성우 배한성과 송도순은 종묘ㆍ양동ㆍ하회마을 등 유네스코 유적지에 대한 오디오 해설에 참여한다. 성우들의 참여로 ‘스마트투어 가이드’ 음성 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될 것으로 공사측은 기대했다.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MOU 체결을 계기로 양측이 한국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여러 사업들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준영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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