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www.olympus.co.kr)이 두 종의 카메라를 내놓고 시장영향력 굳히기에 들어갔다.
21일 올림푸스한국은 아웃도어형 카메라 ‘TG’시리즈의 최신작 ‘TG-820’과 ‘TG-620’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여름 시즌에 유용한 방수기능은 물론 충격방지, 렌즈 보호 기능을 갖췄다. 뿐만 아니라 겨울철 레저에도 적합하도록 -10℃까지 견디는 방한 기능을 탑재, 물놀이·등산·스키 등 모든 상황에서 사계절 사용이 가능하다.
두 제품 모두 1200만 화소 및 광학 5배줌이 장착됐으며, 빠르게 움직이는 피사체와 야간 풍경 등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수중에서도 Full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전용 방수하우징을 사용하면 스킨스쿠버 시 보다 전문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가격은 ‘TG-820’이 39만9,000원, ‘TG-620’이 29만9,000원.
또한, 메이크업 효과를 줄 수 있는 ‘뷰티모드’, 팝아트 등 다양한 효과를 줄 수 있는 ‘매직필터’도 탑재돼 포토샵 없이도 작품과 같은 멋진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올림푸스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이어 6월 중순에도 아웃도어 카메라 ‘TG-1’을 출시할 예정이다. ‘TG-1’은 F2.0의 밝은 렌즈에 iHS기술,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전자식 나침반까지 탑재돼 있어 더욱 재미있고 좋은 사진을 얻을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올림푸스한국 영상사업본부 성기일 그룹장은 “국내 아웃도어형 카메라 시장은 레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나며 2008년부터 해마다 100% 이상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민호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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