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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TV 조선 방송화면 캡처 |
일본의 `옴진리교 교주` 사형 집행 소식에 한국은 어떠진 관심이 쏠리고 있다.
6일 일본 공영방송 NHK는 지난 1995년 일본 도쿄(東京) 지하철 맹독성 사린가스 테러로 일본 열도를 발칵 뒤집었던 신흥종교 옴진리교의 교주 아사하라 쇼코(麻原彰晃·63)의 사형을 집행했다고 전했다.
1955년생인 `옴진리교 교주` 아사하라 쇼코는 20대 때부터 신흥종교단체에서 활동하다가 1986년 옴 진리교를 만들었다.
이어 1995년 3월 20일 도쿄 도심 지하철 내에서 출근길 승객들에게 사린가스를 뿌렸으며 “일본의 왕이 돼 세상을 지배하겠다”는 허무맹랑한 교의를 실천하기 위해 납치·테러 사건을 잇달아 벌이며 총 29명을 사망하게 만들었다.
지난 2004년 1심 재판부는 아사하라 쇼코 교주를 사건의 주모자라며 사형을 선고했으며 2006년 9월 최고재판소 상고가 기각되면서 사형 판결이 확정됐다.
이번 사건으로 총 13명이 사형 판결을 받았지만, 실제 사형이 집행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사형선고를 받은 13명 중 7명이 도쿄구치소에서 전국 5곳의 구치소로 이송돼 일본 당국이 사형 집행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는 이야기가 계속 제기되고 있다.
전선화 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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