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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화면캡쳐 |
12월 1일부로 전좌석 안전띠 특별단속이 진행돼 위반하면 3만원의 과태료를 내야 한다.
운전자들이 "몰랐다"고 항변하지만 결국 전좌석 안전띠 착용 의무 위반으로 과태료 3만원이 부과됐다.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을 의무화한 개정 도로교통법이 시행된 지 두 달이 지났다.
택시는 내비게이션에서 '탑승자는 안전띠를 매달라'는 안내사항이 나와 고지의무를 다했다는 일휴로 과태료 부과를 피해갈 수 있었다. 경찰관은 "앞으로는 승객에게 '안전띠를 착용해야 한다'고 직접 한번 더 고지해 달라"고 계도했다.
이날 경찰이 1시간 정도 단속을 진행한 결과 안전띠 착용 의무를 지키지 않은 차량 5대에 과태료 3만원씩을 부과했다.
이런 '깜짝 안전띠 단속'은 이달 내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경찰청은 12월 한 달간 전좌석 안전띠 착용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도로교통법은 모든 도로, 전좌석에서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운전자가 3만원의 과태료를 물어야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자전거 운전자에게도 음주 측정을 실시하고 측정에 불응하면 범칙금 10만원을 내야 한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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