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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넓은 좌석 등 서비스가 개선된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운행을 늘리기로 했다.
또 기존 서울~마산, 서울~군산, 서울~강릉 등 7개 노선의 운행횟수도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승객들의 지속적인 확대요청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현재 25개 노선에서 모두 154대가 운행되고 있다.
신규로 투입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설 연휴 이후 오는 3월 중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고속버스 업계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마일리지 제도'와 주중(월~목) 요금 15% 할인을 시행하고 있다.
신규로 투입되는 노선에도 기존 노선과 동일하게 할인을 시행할 예정이다.
동서울~마산, 동서울~진해, 서울~마산, 서울~창원, 서울~강릉 등의 노선은 별도로 추가 할인을 시행할 계획이다.
다만 주말(금∼일), 공휴일, 명절특별교통대책기간 할인은 제외된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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