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산동성 옌타이시의 장총 여유국장이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관광설명회에서 새만금시와 공동투자협력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중국 산동성의 옌타이(煙臺) 여유국이 6월 5일 서울서 관광문화설명회를 열었다.
을지로 롯데호텔서 열린 이 행사에는 1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옌타이 여유국의 장총 국장은 “최근 한중FTA 협정에서 옌타이와 새만금이 공동협력각서를 체결했다”면서 “두 나라뿐 아니라 서해안에 면한 두 지역도 공동번영의 새 역사를 쓰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동성 북쪽에 위치한 옌타이 시는 중국내 최고 사과 산지이고 와인의 30%를 생산하는 등 과일이 잘 되는 최적지로 잘 알려져 있다. 또 유명한 옌타이 고량주의 본산지이기도 하다.
장총 국장은 “최근 메르스 확산으로 두나라 관광산업이 주춤하고 있으나 한국은 의료선진국이므로 얼마든지 메르스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면서 “중국 속담에 비바람이 없으면 무지개도 없다는 말처럼 두 나라간, 두 지역간 관광교류산업이 조만간 활짝 피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행사는 김혁우 산동해협여행사 사장의 사회로 중국국가여유국의 이보영(李保榮) 서울사무소장과 무리리(穆
강민규기자 kotrin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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