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문경시 |
문경시(시장 고윤환)는 14일 문체부 주관 2020년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활용 사업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그에 따라 국비 5억 및 지방비 5억 등 총 사업비 10억원이 확보되어 문경석탄박물관 내 은성갱도를 첨단 ICT기술을 적용한 VR체험시설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은성갱도는 1995년에 폐광한 은성탄광 부지에 마련된 전시공간으로 총길이가 230m에 달하며 실제 갱도를 활용한 시설로서는 전국에서 유일하다.
탄광을 탐사하는 실감콘텐츠 체험 공간 안에서 관람객들은 광부가 되어 선배광부의 지시에 따라 갱도폭파 체험 등 총 400Km에 달하는 지하갱도의 세계를 실감나게 탐험해 볼 수 있게 된다. 문경석탄박물관은 모노레일, 자이언트포레스트, 에코타운 등의 다채로운 시설로 2019년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하는 가 볼만 한 산업관광지 20선에 선정된 바도 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은성갱도의 실감컨텐츠는 지하세계에서 경제발전을 위해 헌신했던 광부들의 삶과 애환을 가상현실로 재현하여 신세대들이 더 리얼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재미가 함께 하는 산교육의 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실감컨텐츠(VR Virtual Reality)는 사람이 현실에서 감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그 이상의 범위가 가상현실로 제공되므로 훨씬 강렬하고 다이나믹한 체험이 가능하도록 하는, 각광 받는 엔터테인먼트 분야이다.
백태윤 선임기자 pacific100@naver.com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빵의 도시 천안, ‘2024 베리베리 빵빵데이’ 27~28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