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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평창군에 소재한 용평리조트 스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3명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겨울 레포츠에 빨간불이 켜졌다.
확진 판정을 받은 아르바이트생 중 2명은 평창에서, 나머지 1명은 동해에서 검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평창지역 누적 확진자 수는 11명으로, 동해지역은 7명으로 늘었다.
평창군과 리조트 측은 해당 시설에서 긴급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동시에 역학조사를 통해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앞서 13일 해당 스키장에 근무한 20대 아르바이트생 A씨(강릉 72번 확진자)와 이들 3명이 접촉한 것으로 추측하면서 정확한 역학관계를 조사중이다.
보건당국은 용평리조트 생활관(기숙사)에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해 직원 및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진행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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