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저렴한 비용으로 중국 비자를 받기 위해 별지비자가 널리 이용되고 있다. 개인비자 발급비용이 75000원인데 반해 별지비자는 거의 반값인 35000원이기 때문이다.
또 다른 이유는 절차의 간편함 때문이다. 개인비자를 받으려면 여권과 사진이 필수이고, 초청장, 직장명, 주소, 본인과 가족의 연락처 등이 추가로 필요하지만 별지비자는 여권에 기재된 내용만으로 충분하다.
여권과 서류를 주고받는 시간을 고려하면 개인비자는 일주일 가까이 소요되는 데 비해 별지비자는 별도의 종이에 발행하기 때문에 이틀만에 발급된다.
별지비자를 받기 위해 몇 가지 조건이 있다. 일종의 단체비자이기 때문에 신청자가 동일일정의 2인 이상이어야 한다. 단점이라면 유효기간과 체류 기간이 짧다는 점인데, 발급 후 15일 이내에 입국해야 하고, 30일 이내에 여행을 마쳐야 한다. 다만 입국신고서를 작성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이 있다.
이제까지는 별지비자를 받기 위해 여권사본을 팩스로 보내거나 스마트폰과 SNS 통신망을 이용해 사진을 찍어 보내는 것이 일반적이었으나 비자링크사이트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직접 신청서를 작성하게 되면 소중한 개인정보가 외부에 유출될 위험이 없다.
또한 접수마감시간(오후 1시)까지 신청자가 내용을 수정할 수 있으며 접수된 후 발급과 우편배송과정을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편리함 때문에 별지비자는 가족여행, 신혼여행, 골프여행등 소규모 단체여행에 매우 적합하며, 특히 비자대행업체가 없는 지방에 거주하는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별지비자에 관한 궁금한 점은 사이트(www.visalink.co.kr)를 방문하면 자세히 알 수 있다.
전선화기자 kotrin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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