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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조성진·왕현정 참가160개의 클래식, 연극, 무용 등 축제의 향연
피아니스트 조성진 Seong-Jin Cho © Christoph Köstlin

최근 영국의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Edinburgh International Festival)’이 2022년도 라인업을 발표했다. 

주영한국문화원(원장 이정우, 이하 문화원)은 1일 영국 최대 축제 도시 에든버러가 여름 축제 준비에 한창이다고 전했다. 

올해 에든버러 페스티벌은 2,300명의 아티스트가 오는 8월 5일(금)부터 28일(일)까지 약 3주간 클래식, 오페라, 대중음악, 연극, 무용 등 160개의 공연을 펼친다.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은 지난 1947년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예술을 통한 단합과 문화 부흥을 위해 조직돼 전 세계 공연예술의 허브 역할을 해왔다.  

왕 라미레즈 컴퍼니 ‘We Are Monchichi’ - We Are Monchichi © Fred Fouché

올해 페스티벌에는 한국의 피아니스트 조성진과 안무가 왕헌지(왕현정)와 더불어 왕 라미레즈 컴퍼니가 초청되었다. 문화원은 최근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 조직위와 협력 협약을 체결, 우리 예술가들이 지속적으로 페스티벌 무대에 설 수 있게 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The Philharmonia and Santtu-Matias Rouvali © Mark Allan

조성진은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지휘자 산투-마티아스 로우발리 Santtu-Matias Rouvali)와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5번을 연주한다. 왕 라미레즈 컴퍼니는 문화적 고정관념과 정체성에 관한 무용 <위 아 몬치치(We Are Monchichi)>를 선보인다. 

문화원은 번외로 열리는 프린지 페스티벌에도 10여 개의 음악, 무용, 연극, 뮤지컬, 넌버벌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단을 초청할 예정이며, 한국문화 체험 행사, 공연 해외 유통 활성화를 위한 아트마켓, 프로듀서와 예술가를 위한 워크숍 등 대대적인 한국 문화 소개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우 문화원장은 “에든버러 인터내셔널 페스티벌은 아비뇽 페스티벌, 세르반티노 페스티벌 등과 함께 세계 4대 주요 공연예술축제”라며 “세계 각국의 관람객과 공연 관계자들이 모이는 축제에 인터내셔널 파트너로서 협력하게 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문화원은 앞으로도 한국 공연예술 단체의 영국 시장 진출 및 우수한 한국 문화콘텐츠를 더욱 확산할 계획이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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