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노린 보이스피싱 & 스미싱 주의하세요!

경찰청(청장 이철성)은, 추석이 되면 기승을 부리는 금융사기 대표 유형을 소개하면서 각별한 주의를 부탁했음

추석을 맞아 급전 대출을 해주겠다며 사기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후, 신용등급 조정비, 보증료, 공증료 등 각종 명목으로 먼저 돈을 입금하라고 요구하는 수법임

추석맞이 특별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다, 신용등급이 낮아도 급전 대출이 가능하다 등 다양한 형태의 유인책을 사용하며, 정상업체와 구별이 어려울 수 있으나, 어떠한 형태로든 먼저 돈을 요구하는 전화는 100% 사기임

기 대출 신청 경험이 있는 사람들의 정보를 불상의 방법으로 입수한 후, 개인？신용정보를 충분히 알고 범행을 시도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유의 필요

택배업체？수사기관 사칭형 보이스피싱(사기전화) 추석 택배가 배송될 예정이라며 무작위로 전화나 문자메시지를 보낸 후, 수신자가 본인이 아니라고 밝히면 개인정보가 도용된 것 같다고 속이고, 이후 수사기관이라며 재차 연락하여 안전계좌로 이체를 요구하여 돈을 뺏는 수법임

추석택배 지연에 따른 배송조회, 추석인사 및 선물확인, 추석 행사 교환권 등을 사칭하여 출처 불명의 누리망 주소가 첨부된 문자메시지를 발송한 후 해당 누리망 주소 접속시 소액결제가 되도록 하는 수법임

이 경우 악성코드에 감염된 지인 명의 휴대전화로 메시지 발송되는 사례도 있어 누리망 주소 접속 전에 각별한 유의 필요

(대출사기형) 대출을 해주겠다는 연락을 받으신 경우 우선 전화를 끊으시고, 금융감독원 홈페이지나 상담전화(☎1332)를 통해 등록된 대부업체인지, 정상적인 금융회사가 맞는지 확인하신 후 정상업체가 아닌 것으로 확인될 경우 경찰에 신고(☎112)해 주시기 바람.

한편, 정상 업체로 확인되는 경우에도 신용등급 조정비, 보증료, 공증료, 채권비, 담보비 등 각종 명목으로 먼저 돈을 요구하는 경우에는 100% 사기이므로 전화를 끊으시고 경찰에 신고(☎112)해 주시기 바람.

(기관사칭형) 수사기관에서는 금전을 안전하게 보관해 주겠다는 등의 명목으로 계좌이체나 송금을 요구하지 않으며, 집안 냉장고나 장롱 등에 보관을 요구하지도 않음. 수사기관의 신분증을 보여주면서 직접 만나서 돈을 받아가지도 않음.

이러한 전화는 100% 사기이므로 전화를 끊고 경찰에 신고(☎112)해 주시기 바람.

(대출사기？기관사칭형 공통) 만약, 보이스피싱(사기전화) 피해를 당하신 경우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112)해 주시기 바람.

한편, 한국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보호나라 누리집 또는 상담전화(☎118)를 통해 해당 조작된 번호인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니 적극 활용하시기를 권장드림

문자결재사기 피해 예방법 출처를 알 수 없는 누리망 주소가 연결된 문자메시지를 수신한 경우, 해당 누리망 주소를 누르지 말고 먼저 ‘경찰청 사이버캅’ 앱을 설치하여 누리망주소 검사를 해주시기 바람.

그리고 평소, 아래 예방수칙을 준수하면 스미싱(문자결재사기)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될 것임

한편, 이미 피해를 당한 경우에는 아래의 절차에 따라 대처하시면 피해를 구제받으실 수 있음

이외에, ‘사이버안전국’ 누리집(cyberburea.police.go.kr)에 더욱 다양하고 자세한 사이버금융범죄 예방정보가 수록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람.

경찰청 관계자는, 추석 명절이 다가옴에 따라 급전이 필요한 서민들의 절박한 심리를 악용한 대출사기 및 추석 관련 각종 스미싱(문자결재사기) 범죄가 더욱 늘어날 우려가 있으므로 각별한 유의를 당부함.

아울러, 국민경제를 위협하는 금융범죄를 우리 사회의 정상화를 가로막는 장애요인의 하나로 간주하고, 이에 대한 집중 단속과 예방활동 등 ‘비정상의 정상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 경주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힘.

윤진성 0031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