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의 명예는 일본 도쿄공업대 명예교수 오스미 요시노리(大隅良典)에게 돌아갔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 노벨위원회는 3일(현지시간) 오스미 교수를 2016년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오스미 교수는 세포 내 손상된 소기관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오토파지'(autophagy·자가포식)를 연구했다. 그는 오토파지 구조를 제어하는 유전자를 최초로 발견했다.
그는 파킨슨 병과 같은 신경질화이나 암, 당뇨의 예방법과 치료법에 새로운 문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이로써 일본은 2014년 물리학상, 2015년 생리의학상과 물리학상에 이어 14년 만에 3년 연속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오스미 요시노리 교수는 역대 25번째로 일본인 수상자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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