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관광특구협의회가 주최하고 중구와 서울시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명동의 멋과 맛을 즐겨라!’를 테마로 진행된다.
명동축제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명동 우리은행 앞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 날 염광여상 마칭밴드가 명동 일대에서 퍼레이드를 벌이며 6인조 혼성 뮤지컬팀 ‘뮤즈’ 뮤지컬 갈라쇼 공연과 미녀 전자현악그룹 ‘루체’의 연주 등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내내 ▨ 난타하일라이트(4/30, 5/8)) ▨ 세계 최고의 비보이 ‘JINJO CREW’ & 5인조 남성 인기 락밴드 ‘고고보이스 공연(5/5) ▨ 환상의 듀엣 ‘여행스케치’ (5/7) 공연 등 봄과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들이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밖에 10인조 혼성 공연밴드인 ‘Sound Box’, 국내 최정상급 탭댄스팀의 ‘아트오브탭’과 5인조 아카펠라팀인 DIA의 아카펠라 콘서트 등이 줄줄이 열려 축제의 마지막 날을 장식한다.
명동의 고유 멋을 드러내기 위한 ▨‘유연南, 댄스女를 찾아라’(4월 29~30일, 5월 6~8일) ▨ 충남 홍성군의 ‘육해공 경매’ ▨ 전통혼례 한마당(4/30일) 등도 준비돼 있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에는 특별히 국제 기아ㆍ질병ㆍ문맹퇴치 NGO인 한국JTS 주관으로 인기 연예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어린이돕기 자선 모금행사가 열린다.
명동축제는 명동지역 상인들이 1984년 명동지역 시범상가 조성을 기념하기 위해 12월 5일을 ‘명동의 날’로 지정하고, 제1회 명동의 날 행사를 개최한 것으로부터 시작하여 1987년부터 매년 봄ㆍ가을로 년 2회씩 열리고 있다. 문의= 명동상가번영회(☎ 774-9911)
강민규기자 eas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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