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가 감독 교체에 이어 김성래 코치를 비롯한 대대적인 코칭스태프 개편에 나섰다.
삼성은 김한수 감독으로 사령탑을 교체한 것과 더불어 코칭스태프 3인을 추가로 교체하기로 했다. 2012년부터 류중일 전 감독과 함께했던 김성래 수석 코치를 비롯해 김용국 1군 수비 코치, 강성우 1군 배터리 코치가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았다.
김한수 감독은 "지금 확실히 결정난 부분은 없다. 영입할 코치도 있고 같이 갈 코치들도 있다"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많은 변화가 있을 거라는 건 분명하다. 포스트시즌이 끝난 뒤 결정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은 3명 이외에도 추가 코치진의 추가 교체가 가능하다는 것으로 해석되는 지점이다.
삼성은 2009년 이후 7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면서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이에 김한수 감독을 제14대 사령탑으로 선임하고 김성래 수석코치까지 하차시키며 팀의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을 지 시선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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