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온두레공동체가 전북혁신도시를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가진 행복한 마을 공동체로 만들기 위한 주민참여 행사를 연다.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온두레공동체로 활동하고 있는 ‘혁신하모니’는 오는 22일 혁신도시 내 엽순공원에서 주민들과 이전기관, 학교, 단체 등이 참여하는 전북혁신 주민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달빛하모니 합창단의 합창뿐만 아니라 양현고 학생들의 방송댄스, 온빛중학교 학생들의 난타, 초등학생들의 태권도 시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주민이 참여하는 주민 장기자랑, 혁신맘의 플리마켓과 벼룩시장, 학부모기자단의 전래놀이 등 주민과 이전기관 등이 함께 어울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달빛합창단 여성단원들이 손수 만든 가래떡과 음료를 제공하고, 어린이들을 위한 뻥과자와 풍선도 나눠주며 문화나눔을 실천할 계획이다. 또, 혁신도시 내 단체 후원으로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행사도 마련돼 나누는 재미를 더 할 예정이다.
김미령 혁신하모니 대표는 “혁신주민만으로 구성된 달빛하모니 합창단이 지역 안에서 문화적 소통의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혁신도시 전체가 소통하는 이웃, 함께하는 마을 공동체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라고 말했다.
전주시 사회적경제지원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혁신도시가 주민들의 소통과 참여가 활발해져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가진 행복한 마을 공동체로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 달빛하모니 합창단은 전주시 온두레공동체 내 유일한 합창단으로, 전국 각지에서 모인 혁신도시 거주민 5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혁신하모니는 지난 6월부터 총 3회에 걸쳐 ‘우리동네 작은음악회’를 개최하고, 혁신도시 내 공원 청소 등 환경정화 봉사활동 개최 등 혁신도시의 행복한 공동체 형성을 위해 앞장서오고 있다.
조재환 기자 cdorem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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