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민들을 위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아주 특별한 오케스트라 공연이 관객과의 설레이는 만남을 기다리고 있다. 11월 3일(목) 오후 7시 완주문예회관에서 펼쳐지는‘서울팝스오케스트라’초청, 완주군민을 위한 농협은행 ‘푸른음악회’ 가 바로 그것이다.
농협전주완주시군지부, 완주군이 주최·후원하고 (재)완주문화재단이 주관하여 서울팝스오케스트라(상임지휘자/하성호)의 역동적인 연주와 국내 정상급 뮤지컬 가수와의 협연 무대가 환상적인 하모니의 선율로 이어져 가을밤을 만끽할 수 있는 공연을 마련한다.
올해 창단 28주년을 맞이하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2000년 4월 밀레니엄 기네스북’에 최단기간 오케스트라 최다 연주 지휘자로 선정된 바 있는 하성호 상임 지휘자가 이끌어온 서울팝스오케스트라는 1988년 창단 이래 3,000회 이상의 연주이력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팝스오케스트라이다.
첫 무대는 하성호 상임지휘자가 작곡한 ‘대한민국 판타지아’로 광복 70주년을 새롭게 조명하고 또 다른 세기를 향한 희망과 진취적인 열린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애국가와 아리랑의 주제를 적절히 섞어 우리의 기상을 높이고 새로운 도전관 상대를 배려하는 큰마음을 갖고 새로운 미래를 맞이하자는 의미이다. 특히 이 곡은 지휘자 하성호의 30년 가까운 지휘인생의 새로운 시작과도 일맥상통한다.
이외에도 Feels so good, Hooked on Classic, La Cumparsita For Accordion 등 서울팝스오케스트라에서 편곡한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특히 이번 무대는 뮤지컬 가수들과의 협연으로 뮤지컬 <닥터지바고, 명성황후>, 오페라<사랑의 묘약, 라보엠> 등 에 출연한 뮤지컬 가수 이승한과 <그리스, 진짜진짜좋아해, 카르멘, 드라큘라> 뮤지컬, 그리고<무한도전, 나의 파파로티, 시그널>등 방송·영화 다방면에서 활동한 방글아가 출연하여 “지킬 앤 하이드”, “오페라의 유령”, “맨 오브 라만차”등 뮤지컬로 잘 알려진 곡들을 협연한다.
박성일 이사장은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공연을 통해 좀 더 다양한 색깔의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장과 뮤지컬 가수들의 풍성한 무대를 보여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완주군에서 수준 높은 문화공연들이 많이 펼쳐 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온라인과 전화를 통한 사전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예약하지 못한 분들은 완주문예회관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티켓을 배부할 예정이다. <문의전화 290-2092>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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