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교육통합지원센터(이하 ‘센터’)는 고산고등학교 2학년생 28명, 매개자 및 지도교사 9명과 함께 전주 시내 일원에서 학생들이 관심 있는 분야의 관계자를 찾아 인터뷰를 진행하는 진로체험 현장 활동을 진행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은 ‘나의 미래에 대한 관심사’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소소한 일상으로부터 출발하여 관심 있고 만나고 싶은 사람,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와 합의를 통해 5개 모둠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백제직업전문학교 이사장, 전북현대 모터스 프로축구 관계자, 완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관계자, 전북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직업과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학생들이 진로와 관련한 경험 중 아르바이트에 대한 경험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 이와 관련된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 프로그램 중 자동차 딜러에 관심 있는 학생이 있어 직접 판매원을 초빙, 실제적인 이야기와 취업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군은 “프로그램을 통해 나의 일상이 긍정적으로 변했다”, “진로체험을 통해 만나고 싶은 사람을 직접 만날 수 있어 기뻤고 자신의 진로를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했다.
이번 진로체험은 완주군진로교육지원센터에서 지원하는 마을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고산고등학교(교장 장경덕)와 지난 3월부터 자존감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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