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뜸완주를 만들 반짝이는 군민 아이디어가 선정됐다.
완주군은 지난 1일 다함께 열어가는 으뜸도시 완주를 만들기 위해 실시한 ‘으뜸완주 군민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우수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특히 민선6기 완주군의 3대 핵심비전(일자리, 삶의 질, 농업경쟁력)과 2대 핵심과제(어르신 복지, 미래세대 육성)분야로 나누어 실시한 결과 군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대거 발굴되었다.
우수작에 선정된 제안으로는 △‘작은 농부’ 프로젝트 △완주군 찾아가는 사진관 △할매손맛 장터 △시간제 위탁케어, 홈쉐어링 시스템, 지역 봉사활동 시스템 등으로 주민들의 반짝이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시되었다.
특히 ‘작은 농부’ 프로젝트는 아이들의 농촌체험을 통해 농업 이해를 돕고, 교육 활동을 통해 학부모도 만족시킨다는 내용으로 미래 세대는 물론 농업농촌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이 제안되었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접 찾아가(영정)사진을 촬영한다는 ‘완주군 찾아가는 사진관’, 어르신들의 경제 자립을 돕는 ‘할매손맛’, 시간제 위탁케어, 홈쉐이링 시스템, 지역 봉사활동 시스템 등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한 배려 깊은 제안도 눈에 띄었다.
이밖에 완주농민 바로콜센터, 이주여성 개명서비스, 어르신 알림 폰 운영 등 비교적 시행이 간단하지만, 일상생활에 꼭 필요하거나 군민들의 편의를 향상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들도 다수 채택됐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군민 아이디어 공모전에 더욱 많은 분들이 참여하고 완주군정에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보여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채택된 제안은 검토·보완을 통해 내년도 완주군 시책사업으로 적극 반영할 계획으로, 앞으로도 완주군정을 위해 작지만 기발한 아이디어가 있다면 언제든지 구애받지 말고 제안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채택된 우수제안 15건 등의 모든 제안에 대해 관련부서와 보완 및 협의를 거쳐 완주군정에 적극 반영함으로써 으뜸도시 완주를 만들어가는 주춧돌로 활용할 예정이다.
완주군 ‘으뜸완주 군민 아이디어 공모전’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63건의 제안이 접수되었으며, 관련부서와 전문가의 심도 높은 심사를 거쳐 15건의 우수 제안작을 채택, 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9건이 선정되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농업경쟁력#으뜸완주#아이디어#일자리#작은 농부
‘WE THE ROSE’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카운트다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