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초등학교(교장 강일순)에서는 3일 종합학습발표회 ‘김제동초 한마당 축전’이 펼쳐졌다.
‘사랑을 심고 꿈을 가꾸는 즐거운 학교’라는 슬로건에 맞게 전교생은 학년, 방과후학교, 교육복지 동아리 공연 등에 참여하여 신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진행된 본 공연에 400여명의 학부모가 관람석을 가득 채우고 자녀들의 무대마다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열기를 더했다. 이번 공연은 학생들의 꿈과 끼를 멋지게 표출할 수 있도록 분야를 다양화 하여 퓨전국악극, 전래놀이, 한삼춤, 부채춤, 사물놀이, 태권무 등의 전통극과 코믹합창, 플래시몹, 방송댄스, 동요합창과 치어댄스 등 현대극이 공존하는 무대였다.
본 공연은 모두 학생들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보여주기 행사에서 벗어나 학부모와 지역주민, 학생이 모두 즐길 수 있도록 의식행사를 생략하고 경품추첨행사를 통해 30명에게 생활용품과 청소기, 자전거 등 실속 있는 선물을 증정하였다.
또한, 학급이나 가정에서 실시간방송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인터넷방송서비스 ‘다음팟’을 활용하여 공연장의 분위기를 정돈하고 관람에 좀더 집중할 수 있도록 하여 교직원 및 학생에게 호응을 얻었다. 평소 자녀들의 공연을 보고 싶었으나 여건상 참석이 어려웠던 부모님들에게도 앞으로 이렇게 실시간 방송으로 무대를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재환 선임기자 cdorem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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