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남상만)와 전라북도(도지사 김완주)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2011 한국관광총회’가 8~9일 전라북도 무주에서 개최된다.
‘지역과 관광브랜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총회에는 관광업계 주요인사, 지자체, 학계, 유관기관 등 국내외 관광 종사자 1500여명이 참가해 지역 관광브랜드 개발에 따른 국내관광 활성화 및 지역 경제 기여 등을 재조명하게 된다.
이번 관광총회 기간에는 ‘전라북도 관광활성화 세미나’, ‘관광마케팅 성공사례 발표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3개 주제로 세미나가 열릴 예정이며, UN-WTO 특별세션에는 ‘국제 브랜드마케팅 성공사례’를 다뤄 지역 관광브랜드의 중요성과 지역 관광의 발전 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관광호텔등급 평가위원 간담회’와 ‘환대문화 개선 간담회’ 등각종 간담회와 ‘PATA 한국지부 총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9일 오전 열리는 조찬세미나에는 내국인 국내관광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 프로그램 ‘1박 2일’을 연출중인 KBS 나영석PD가 참석해 국내 현장의 관광산업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갖는다.
또한 총회 부대행사로 전북도 각 시·군의 관광홍보관과 지역특산품관, 테마음식관, 농촌체험마을관 등 홍보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하며, 지역 우수축제인 ‘무주반딧불축제’ 시찰, 적상산 전망대, 머루와인동굴 들 지역명소를 둘러보는 답사 시간이 이어진다.
한국관광총회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한국지부총회로 시작해 1995년부터 한국관광총회로 격상됐으며, 지난 2009년 정부에서 민간으로 이관돼 한국관광협회중앙회에서 행사를 주관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관광업계 최대 잔치다.
관리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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