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강진군도서관이 책 많이 읽는 강진만들기를 위한‘2016 청자골 가족 독서골든벨’을개최한다.
2회째를 맞이한 2016 청자골 가족 독서골든벨은 오는 23일 오후 2시 강진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14개 초등학교 학생과 그 가족, 응원단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이번 독서골든벨에는 관내 학교별 재학생 현황에 따라 참가 인원을 배정한 참가 학생들과 그 가족 등 150팀(2인 1조)이 참여한다.
참가자는 도서관에서 선정한 도서‘만화 명심보감’,‘피자보다 맛있는 철학이야기’, ‘백범일지’등 3권을 미리 읽고 참여해야 한다.
대회 진행과 문제 해설을 담당할 사회자와 문제 낭독을 전담할 전문 아나운서를 선정하여 KBS TV 골든벨 방식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출제 문제는 OX, 선택형, 단답형 등 총 60문항을 선정하여 최종 1인이 남을 때까지 문제를 푸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독서골든벨은 최종 20팀이 남을 때까지는 가족과 함께 문제를 풀고 이후에는 학생 혼자 문제를 풀어 장원을선발하게 된다.
장원에 선정된 해당 초등학교는 도서관에서 주최하는 독서프로그램인 도서관 주간, 독서의 달, 작가초청강연회, 문학기행 등에 대해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강진군도서관은 어린이들에게는 재미와 책에 대한 관심을, 가족들에게는 아이와 함께 책을 읽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현 도서관장은 “가족이 함께 책을 읽는 소중한 시간을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강진 군민들이 책과 친해지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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