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청장 배광식)은 과거 대구 10경의 하나인 '침산만조'로 이름난 경부고속도로 북대구나들목에서 조망되는 대구의 관문인 침산공원 내 침산정 주변에 대한 경관개선사업을 실시하여 옛 명성을 되살리고 지역의 명소로 탈바꿈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침산공원은 대구의 관문이나 인근에 위치한 3공단, 금호강 등으로 인해 분위기가 전반적으로 어두워 밝은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대구를 찾는 많은 내ㆍ외지인들에게 쾌적하고 신선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도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는 현재 대구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북대구나들목 경관개선사업과 연계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올 연말까지 2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내년 침산정 경관조명 설치사업과 연계하여 주변 수목 일부를 침산공원 내 하단부에 이식한 상태이다. 수목을 이식한 장소에는 화사한 분위기가 나는 철쭉류를 식재하여 빈 녹지공간을 보완할 계획이다.
침산 2봉과 3봉사이 및 4봉에는 조성된지 오래된 바닥포장재를 현대적 감각에 맞는 새로운 포장재로 조성하여 이곳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게 되며, 오봉오거리 오봉폭포 입구 계단에는 주민들이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 마련을 위해 데크를 설치하여 입구의 분위기를 산뜻하고 밝게 단장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대구의 관문인 침산정 주변을 밝고 화사하게 꾸며 과거 대구 10경으로 이름난 침산만조의 옛 명성을 되살리고 새로운 명소로 자리잡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으며 많은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윤진성 차장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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