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윤복희가 빨갱이 발언으로 논란에 휩싸이자 “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라고 해명해 네티즌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
가수 윤복희는 지난 29일 자신의 SNS에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주소서”라는 글을 남겨 논란에 휩싸였다. 그는 또 “대한민국을 위해 기도합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라고 적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윤복희는 해당 글을 삭제했다. 이후 30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전 누구의 편도 아니다. 나도 촛불 들고 거기 서서 기도했는데”라며 “기도는 기도일 뿐, 내 나라 대한민국을 위한 기도”라고 해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11월28일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3차 대국민담화를 통해 최순실 게이트 등 국정 혼란을 빚은 것에 대해 “나라를 위하는 길이라고 믿었다”고 말해 원성을 샀다.
인터넷상에는 “carri**** 박근혜도, 김종태도, 윤복희도 ‘나라 위한 것’ 궤변만 늘어놓는다. 탄식만 나온다” “bear**** 윤복희 씨 기도를 잘못 하셨네요” “Schalom**** 촛불 들으면 빨갱이고 사탄 입니까?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무리 쳐주소서”라는 글이 게시됐다.
온라인뉴스팀 pre-jin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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