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금정문화회관에서는 오는 12월 8일 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 공연을 선보인다.
세계 3대 오라토리오 중 하나이자 성탄절과 송년음악회에 자주 연주되는 헨델의 메시아는 종교적인 제재를 극적으로 다룬 오라토리오임에도 불구하고 교회에서 상연하기 위해 작곡한 교회 음악이 아니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특히 1743년 런던 공연에 참석한 영국 국왕 조지2세가 ‘할렐루야 코러스’ 부분에서 몹시 감동하여 기립했다고 하는 유명한 일화가 있으며, 오늘날에도 그 대목에서는 전원이 기립하는 전통이 이어져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정상의 국립합창단(예술감독 구천)과 성악가인 소프라노 김영미, 알토 백재은, 테너 김기찬, 베이스 박준혁 그리고 코리아 COOP 오케스트라의 울림이 함께 어우러져 서정적이면서 웅장한 ‘메시아’의 감동을 느낄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다.
국립합창단 ‘헨델의 메시아’는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에서 주관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서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금정문화회관이 국비를 지원받아 개최하는 공연이다.
◇ 공연 개요
주 최 : 금정문화회관
입장권 : 1층 4만원/ 2층 3만원 (만 7세 이상)
문 의 : 051) 519-5661
윤진성 차장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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