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소비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생산 농가를 돕고 나섰다.
전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조한춘)는 9일 센터 교육장에서 시민 25명을 대상으로 ‘플라워 교실’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소비 위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한 화훼 소비 장려 운동인 ‘1테이블 1플라워(1 Table 1 Flower)’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역 농·특산물 활용한 화훼교육이 진행됐다.
교육 참석자들은 총 3차례에 걸쳐 꽃다발과 꽃상자, 테이블장식, 실내인테리어 장식품 등 생화 및 보존화(프리저브드 플라워)를 활용한 장식품을 함께 만들게 된다.
교육에 참가한 한 시민은 “기념이나 행사 등 특별한 때만 사용된다고 생각했던 꽃 장식품을 직접 만들어 집을 꾸미고 선물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교육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주시 화훼업계를 돕고, 꽃의 생활소비 확산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1테이블 T플라워 (1 Table 1 Flower)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재환 선임기자 cdorem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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