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수영구(구청장 박현욱)는 희망찬 정유년 새해를 맞아 구민의 건강과 수영구의 발전을 기원하는 소망탑과 빛조형물을 12월 12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광안리 해수욕장 만남의 광장에 설치·운영한다.
소망탑과 빛조형물은 점등시간은 06:00~익일 01:00까지이며 소망탑에는 새해소망을 담은 소망카드도 부착할 수 있다
소망탑에 부착된 소망카드는 수거하여 전통 달집태우기 행사(음력 정월대보름)시에 소각하여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하게 된다.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정다운 닭의 한 가족 모습을 형상화한 가로6m, 세로4.5m 규모의 빛조형물은 2017년 정유년 닭의 해에 “오덕”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또한, 새로운 시도와 보물섬을 발견하는 행운을 가져다 준다는 의미의 범선을 형상화한 빛조형물(가로6m×세로5m)은 소망탑, 닭을 형상화한 빛조형물과 함께 광안리를 찾은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휼륭한 포토존으로 활용될 것이다.
한편, 우리 조상들은 닭을 ‘오덕을 갖춘 동물’이라 칭송하였는데, 오덕이란
첫째, 문(文) - 머리에 벼슬을 가진 것.
둘째, 무(武) - 발에 뒷 발톱이 있는 것.
셋째, 용(勇) - 적과 잘 싸우는 것.
넷째, 인(仁) - 먹을 것을 보면 무리를 불러내는 것.
다섯, 신(信) - 때를 알아서 사람에게 시간을 알려주는 것 등이다.
윤진성 차장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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