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청자축제기간중 진흙으로 한 판 붙는 ‘물레성형 경진대회'가 열린다.
강진군은 오는 8월 5일 전남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에서 '제13회 전국 대학생 물레성형 경진대회'가 열린다고 5일 밝혔다.
제39회 강진청자축제(7.30~8.7) 기간중인 이 행사에는 전국 2년제 이상 대학의 도예 전공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물레성형 경진대회 홈페이지(www.gccf.c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게시판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는 오는 8월 5일 오전 9시까지 강진군 대구면 청자촌 행사장 접수처에 입장하면 된다.
물레성형에 필요한 도구와 물품은 각자 준비해야 하며, 물레돌리는 순서는 당일 추첨에 의해 실시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점심과 함께 기념 티셔츠가 증정된다.
대회 결과 대상에는 전남도지사상과 상금 100만원, 우수상 남녀 각 1명에게는 강진군수상과 상금 50만원을 각각 주며, 이 밖에 금상(남녀 각 1명, 30만원), 은상(남녀 각 2명, 20만원), 동상(남녀 각3명, 10만원), 장려상(남녀 각 5명, 10만원), 특별상(남녀 각 2명, 10만원)과 단체상 1팀에게 5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박석환 축제팀장은 “물레성형 경진대회 참가 대학생들은 그동안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 문의는 강진군 축제팀(061-430-3194)에 하면 된다.
강민규기자 eas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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