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완주문화재단(이사장 박성일)은 지역문화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을문화실태조사 및 마을이야기지도 제작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협)지역문화연구공동체 모정이 선정되어 9월부터 진행한 사업으로 12월 21일 오후 2시 삼례행복복지센터에서 중간보고회를 갖는다.
이날 참석에는 완주군, 완주문화재단, 사업에 참여한 전문가, 그리고 마을조사 지역인 삼례리, 후정리, 신금리 등 삼례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간담회를 진행한다.
이 지역은 삼례도찰방유적기, 일제강점기 근대문명의 유입과 수탈 현장, 동학농민혁명 삼례취회의 역사적 공간으로 마을 조사·연구를 통해 삼례의 역사 재구 및 지역정체성을 규명하고, 우리 부모님 세대의 역사와 삶의 문화를 녹취 기록하며, 시대와 공간에 녹아 있는 이야기자원, 세시풍속 등 마을민속을 조사하여 마을문화기초자원을 확보한다.
또한, 마을의 문화자원을 확보하여 작가들의 스토리가 담긴 마을이야기지도와 엽서를 제작한다. 이 지도에는 주민들의 삶이 녹아 있는 감성적인 그림과 글을 담으며 삼례의 독특한 지역 이미지를 예술적으로 부각시킬 예정이다.
권창환 상임이사는 “이번 마을조사를 토대로 삼례의 역사와 문화를 제대로 기록할 수 있도록 주민여러분들이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귀한 걸음 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 전했다.
관심 있는 분들은 모두 참석가능하며 문의사항 전화 262-3955로 주시면 된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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