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내 음식점과 단체 등에서 자녀는 있지만 외롭게 홀로 사는 어르신들과 무의탁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온정을 베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0일 완주군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용진읍 담소담은(대표 정선진)에서 호박죽 매월 200개를 전달한 것을 비롯해 삼례읍 한씨네 추어탕(대표 한규헌)에서 매주 추어탕 10그릇, 시골피순대 삼례점, 봉동점(이복례, 김재윤)에서 매주 4명 연간 식사 대접 등을 후원하고 있다.
또한 새참수레 1,2호점(관장 김정은)에서 각각 주 2회 10명, 주 5회 30명에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고, 봉동 한가네종가집에서는 주 3회 6명에게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용진읍 민들레회관은 매주 9명에게 밑반찬을 제공하고, 이서 불자회에서 매년 쌀 10kg을 5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봉동 떡나루에서도 수시로 각종 떡을 10개 이상씩 후원하고 있으며 이번 성탄절을 맞아 떡국 떡 30kg을 후원할 예정이다.
또한 구이면 은빛사랑요양원에서는 씽크대 설치와 창문마루 단열재 시공, 명절용품 등을 10명에게 제공하는 한편, 완주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안춘자)에서 운영하는 나눔 빨래터에서는 매주 10채 이상의 이불을 무료로 세탁해드리며 독거노인의 영양 및 건강관리를 위해 온정을 베풀고 있다.
이계임 사회복지과장은 “우리 주위에 홀로 사는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베풀어주신 관내 업체와 단체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작지만 나누면 큰 사랑이 되는 따뜻한 나눔의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라며 홀몸 어르신들이 행복한 완주를 만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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