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공약담당 공무원 21명을 대상으로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청, 공약사업 교류회와 2017년 공약비전 특강을 실시했다.
이광재 사무총장은 “알파고 시대 집단지성과 청년”이라는 1부 주제의 강의를 통해 ▲주민배심원제를 통한 공약 소통정책 추진 ▲청년 10%할당제를 통한 지역축제 등 청년참여 확대 ▲주민참여예산제를 통한 주민참여 활성화 등 3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덧붙여, 3가지 정책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추가로 청년들의 지역참여를 확대해 나가기 위해 청년예술협동조합 설립, 주민들을 위해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예산학교 운영 및 예산교재 발간 등을 제안했다.
그는 또 2부 특강에서 ▲창의적 조직 ▲종 다양성 조직 ▲모범보다 모험조직 등 3가지의 완주군 공무원의 창조적 역량을 강조했다. 그는 “일하는 공무원은 시련과 고통을 더 받게 된다”고 역설하면서 “그래도 완주군이 앞서가는 지자체로 발전할 수 있는 것은 창의적 공무원과 다양한 생각을 가진 공무원, 모험적인 시도를 주저하지 않은 직원들이 다양하게 공존해 있기 때문에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더욱 창조적 행정에 매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
소병주 기획감사실장은 “국가예산 확보 등 지속적인 중앙부처 방문과 병행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교류를 통해 완주군에 제안된 공약 시책들을 주민참여 배심원제도를 강화해 나가면서 완성도를 높여갈 뿐만 아니라 주민 홍보를 적극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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