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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컴크루즈㈜가 어떤 국내 여행사도 시도한 적이 없는 전대미문의 대규모 크루즈여행객 송출에 나선다.
투어컴크루즈㈜는 21일 “이탈리아 선적의 세계 유명 크루즈 선사인 코스타 크루즈와 최근 전세선 계약을 체결하고 한중일 3국을 아우르는 본격적인 환상의 크루즈여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투어컴크루즈㈜는 2017년 2월에 코스타 세레나 호로 총 4항차, 5월에 코스타 빅토리아 호로 총 2항차 운항하게 된다.
이탈리아 국적의 코스타 세레나 호는 타이타닉호의 4배크기인 11만 톤급 규모로 길이 290m, 폭 35.5m로 '바다위의 5성급호텔'이라 불리며, 최대 탑승객 3,780명과 승무원 1,1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코스타 빅토리아 호는 7만5천톤급의 크루즈로 탑승객 2,394명과 승무원 79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이번 출항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투어컴크루즈㈜는 국내 최대규모의 크루즈여행사로 발돋움 하게 된다.
박배균(사진) 투어컴크루즈㈜ 회장은 최근 "국내 여행업계에서 이같은 대규모 출항 계획은 유명 1,2위 여행사도 시도해 보지 못한 것으로 본사가 국내 최초로 시도하는 것"이라면서 "호화로운 프리미엄 서비스에 100% 후불제 가능, 12세이하 50% 할인, 10명 단체여행객 1명 무료, 현금입금시 10만원 할인 등 파격적인 할인 서비스에 성공을 예감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회장과 탕펑룽 코스타크루즈 아시아 부사장은 지난 8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 기자회견장에서 전세선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투어컴크루즈 2월 일정은 오는 7일 인천에서 6박 7일(인천-상해-가고시마-인천), 2월 14일 부산에서 3박 4일(부산-후쿠오카-시카이미나토-부산), 2월 17일 부산에서 5박 6일(부산-상해-가고시마-부산), 2월 23일 여수에서 5박 6일(여수-나가사키-상해-여수) 일정으로 출항한다.
2월 출항의 경우 발코니 220만원 오션뷰 200만원 내측 180만원이며, 다만 3박4일 일정의 14일 항차분은 각각 150, 170, 200만원이다.
투어컴크루즈㈜ 관계자는 "한국에서 출항하여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인 만큼 선내에서의 모든 서비스가 한국어로 가능하며 한국음식(한국 요리사승선 계획)도 제공돼 크루즈 여행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물론 가족단위 노인들이나 공무원, 회사원 단체 연수에 적격"이라면서 "노팁 노옵션에 선내 각종 편의시설, 오락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기항지 관광비용은 거의 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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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규 기자 kotrin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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