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서울역사가 다시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문화관광체육부는 9일 지난 2년여 간의 복원 공사를 마치고 새로운 복합 문화 공간으로 재탄생한‘문화역서울 284’(구 서울역사)를 이날 공개했다.
이날 오후 4시에 개최된 개막식에서 정병국 장관은 축사를 통해 “구 서울역사의 역사적 가치 회복과 동시에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의 재탄생은 대한민국 문화의 세계화에 고무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국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생활 제공과 더불어 우리 문화가 세계로 나아가는 관문의 역할을 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부는 서울역사의 재개관을 기념하는 뜻에서 오는 11일부터 내년 2월까지 국내 최고 현대 예술 작가들이 참여하는 개관 프로젝트를 열기로 했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정병국 장관이외에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 김재윤 민주당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간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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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미리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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