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일 완주군수가 주민자치센터 준공을 필두로, 앞으로 소양면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데 적극 나설 것임을 천명했다.
박성일 군수는 27일 소양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소양면은 주민의 역량과 화합을 통해 완주군 발전의 중심지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며 “향후 굵직한 현안을 차질 없이 추진, 소양면의 미래 100년을 차근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우선 76억원을 투입한 소양면 주민자치센터가 올 10월에 준공될 예정이라며,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주민 소통의 중심공간으로 활용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웅치전투 성역화의 차질 없는 추진과 함께, 80세대 규모의 마을 정비형 공공주택사업과 소양 근린공원 주성 등을 통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설 것임을 약속했다.
아울러 앞으로 조경수 및 묘목 거점유통단지 조성,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공모 등에 적극 대응해 소양면이 ‘소득과 삶의 질이 높은 으뜸도시 완주’ 건설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소양면 연초방문에서 주민들의 신청사 앞 도로 확포장 및 신호등 설치, 유해 야생동물 수렵장의 지속적 운영, 송광사길 왕벚꽃나무 수종 갱신 등을 요청했다.
박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 이후 죽절 및 삼태경로당을 찾아 의견수렴에 나서기도 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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