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27일 보육정책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제2차 완주군보육정책위원회(위원장 김나림)를 개최하였다.
완주군 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전문가, 어린이집대표, 보육교사대표, 학부모대표, 관계공무원 등 11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어린이집 수급계획을 비롯해 국·공립어린이집 위탁사항 등을 정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는 2017년 군정 핵심정책인 미래세대 육성을 위해 △완주군 보육수급 계획 △교사 대 아동비율의 특례인정 △교사 겸임 원장 특례인정을 심의하였다.
이날 의결사항은 2016년 말 기준 어린이집 정원충족률이 74%로 전국어린이집 정원충족률 82.1% 이하이며, 어린이집 공급률은 64%로 이용률 47.3%보다 16.7%를 상회해 어린이집의 과다공급 상태로 2017년도 신규설치 인가를 제한하고 어린이집 정원 증원 불가라는 기본원칙 아래 동일 대표자가 운영 중인 2개 이상의 어린이집 중 일부 폐지시 나머지 어린이집의 증원을 허용하고, 정원충족률이 90%이상인 어린이집에 한하여 설치기준 준수 범위 내에서 정원증원을 허용하여 경쟁력 있고 부모의 수요가 많은 어린이집의 정원 제한 기준을 완화하기로 의결했다.
보육정책위원회 김나림 위원장은 “보육정책위원들과 완주군 보육정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져서 매우 기쁘고, 위원님들께서 말씀해주신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여 아동친화도시 완주의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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