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사회복지법인·복지시설의 사회적 투명성과 책임성 향상을 위해 도입된 외부추천이사제도가 사회적 인식 부족과 추천 인력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회적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사회복지법인 외부추천이사 및 후보자, 법인 담당자, 업무 관련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상근 직원 등이다.
교육은 4개 권역별로 나눠 진행한다. 여수·순천·광양 등 동부권은 22일 전남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나주·담양·곡성 등 광주근교권은 23일 나주시민회관에서, 해남·영암·무안 등 남부권1과 목포·보성·장흥 등 남부권2는 각각 28일과 30일 전라남도사회복지회관에서 이뤄진다.
신청은 교육일 하루 전까지 이메일(yongth@jnwf.kr), 팩스(061-287-9008)로 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곽대석 전남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지난 2012년 사회복지사업법 개정에 따라 외부 추천이사제를 도입해 운영해오고 있다”며 “법인 관계자 교육을 통해 복지시설의 투명성과 지역민들의 관심도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사회복지법인에서는 이사 7명 이상과 감사 2명 이상을 두어야 하며, 이사 정수의 3분의 1 이상을 사회복지위원회 혹은 지역사회복지협의체에서 2배수 추천을 받아야 한다. 친인척 등 특별한 관계에 있는 사람은 이사 현원의 5분의 1을 초과할 수 없다. 각 지자체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법령을 벗어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세부 지침을 정하도록 하고 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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