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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직무대행 김성봉, 이하 익산다가)는 지난 5월 15일 오후 ‘2017 다문화가족 고향나들이 지원사업’에 선정된 22가정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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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사업은 고향방문을 앞둔 가정에게 필요한 식물검역교육을 시작으로 설명회가 이어졌다.
고향나들이지원사업은 장기간 고향을 방문하지 못한 가정에게 모국방문의 기회를 제공해 결혼이민자의 안정적 정착을 돕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올해는 46가정이 접수한가운데 지난 4월 선정심사위원회를 거쳐 베트남 13세대, 중국 4세대, 필리핀 2세대, 일본 1세대, 우즈베키스탄 1세대, 캄보디아 1세대로 22가정의 왕복항공료, 보험료, 현지 체류비 등을 지원한다. 선정가정은 자유롭게 6월부터 11월까지 고향방문을 할 수 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향방문 선정가정에게 진심어린 축하 및 격려와 함께, 방문 기간 동안 안전한 여행과, 고향방문의 추억을 가득 담아와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기를 당부했다.
익산시는 2015년부터 고향나들이사업을 통해 총 54세대 216명에게 모국방문 기회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다문화가족을 위해 한국어교육과 다문화 마을학당, 방문교육, 다문화자녀 언어발달지원,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사례관리, 직업교육훈련, 부모교육, 다문화이해교육 등 다양한 사업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행복한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이태식 기자 ts-lee9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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