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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FIFA 홈페이지 캡쳐 |
2017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첫 승의 주인공은 베네수엘라였다.
베네수엘라는 20일 오후 2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2017 조별리그 B조 독일과의 첫 경기에서 2-0 승리했다.
스페인 라 리가의 라스 팔마스에서 뛰고 있는 페냐가 후반 6분 결승골을 터뜨렸다. 3분 뒤 코르도바(카라카스)가 쐐기골을 넣으며 독일을 제압했다.
페냐, 페나란다(말라가) 등 2명의 라 리가 선수가 포함된 베네수엘라는 이번 대회에서 '복병'으로 평가 받았다. 남미 예선에서 1위로 통과한 우루과이에 유일하게 패배를 안기기도 했다.
베네수엘라는 FIFA 랭킹 58위에 위치한 팀이다. 랭킹 3위 독일과 맞서 파란을 일으키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B조에는 베네수엘라와 독일을 포함해 바누아투, 멕시코가 같은 조에 편성돼있다.
이유리 기자 kotrin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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