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방송화면 캡처 |
가수 김연자 매니저 홍상기 대표가 송대관 측에 의해 불거진 폭언 논란을 반박했다.
30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신사동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송대관 욕설 논란' 관련 기자회견이 열렸다. 홍상기 대표와 김연자가 참석했다.
홍상기 대표는 송대관에게 도움을 준 적은 있지만, 욕설과 폭언을 한 적이 없다며 관련 증빙자료를 공개해 결백을 주장했다.
이날 홍 대표는 "송대관이 만나서 사죄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난 이미 기자회견을 한다고 밝힌 만큼 그럴 수 없었다"고 단호한 모습을 보였다.
송대관 측이 보낸 문자 메시지도 공개했다. 문자 메시지에는 "송대관님이 사건 수습에 협조를 구하셨습니다. 가수 피해자인 송대관 님의 입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내용이었다.
이에 대해 홍 대표는 "가수협회에서도 연락이 왔고 기자회견을 못하게 하려고 했다"면서 "나도 화해하고 싶지만, 기자회견을 취소하고 2~3개월 있다가 그런 일이 반복되면 나는 헤어나올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난 원리원칙을 따지겠다고 했다. 진실을 갖고 싸워야 하는데 왜 나를 죽이려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송대관은 지난달 24일 KBS1 '가요무대' 녹화를 마친 뒤 홍상기 대표로부터 욕설과 폭언을 듣고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그로 인해 스트레스성 우울증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해 파장을 일으켰다. 하지만 홍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송대관이 먼저 폭언을 했다며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이유리 기자 kotrin2@daum.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세호의 명소기행] 서울 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1960년대 거리 재현 퍼레이드](/news/photo/202404/75969_78379_2451.jpg)
[박세호의 명소기행] 서울 강북구 4.19혁명 국민문화제...1960년대 거리 재현 퍼레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