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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제공 |
2일 오후 1시 반쯤 서울시 영등포구 당산동의 한 아파트 재건축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스카이 크레인이 부러졌다.
이 사고로 크레인에 타고 있던 52살 김 모씨 등 2명이 떨어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 목격자와 공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노후화 여부, 정비 불량 등 크레인이 부러진 정확한 원인과 사고 경위 등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정부는 지난달부터 다음 달까지 크레인 작업장에 대해 위험 경보를 사상 최초로 발령하고, 사고 시 처벌을 강화하는 등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이유리 기자 kotrin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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