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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방송화면 캡처 |
나영석 PD의 신작 '알쓸신잡'이 첫 방송부터 시청자의 관심을 모았다.
지난 2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잡학사전'(이하 '알쓸신잡')에선 유시민 황교익 김영하 정재승이 통영 여행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저녁 통영의 다찌집에 모인 멤버들은 식당 주인에게 메뉴를 물었고 식당 사장은 그때 그때 다른 메뉴라고 밝혔다.
유시민은 "사장님의 재량권에 속한다. 대통령이 업무 지시를 하듯이"라고 말했고, 김영하는 "모든 프로그램을 '썰전'으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황교익도 "여기서 왜 대통령을 찾냐"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이 가게의 사장님이 대통령이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N은 처음 방송한 '알쓸신잡' 1회의 시청률이 평균 5.4%, 순간 최고 7.5%를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tvN 채널의 타깃 시청층인 남녀 20~40대 시청률은 평균 3.1%, 최고 4.3%를 기록했다.
'알쓸신잡' 출연진은 각자의 캐릭터를 그대로 드러내면서 충렬사, 백석 시인의 시비, 거북선, 박경리 기념관, 서피랑 등 통영의 명소와 먹거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쉴새 없이 풀어냈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한다.
이유리 기자 kotrin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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