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회 전라북도지사배 태권도대회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2일간 부안실내 체육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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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전라북도와 전라북도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도내 900여명의 초·중·고·대학생들이 참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체육관을 후끈 달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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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결과 삼례초등학교, 양지중학교, 전북체육고등학교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우수선수상에는 박이레(삼례초), 이민수(양지중), 하관용(전북체고)이 차지했다.
전라북도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태권도 활성화를 위한 계기를 마련해 매우 기쁘다”면서 “오는 24일부터 개최되는 2017 WTF무주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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