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시가 제출한 한미 FTA 의견서에 대해 중앙정부에서 오늘 오후 설명회를 해주신 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 서울시장이 한미 FTA 의견서를 중앙정부에 제출한 것은 한미 FTA가 서울시민의 생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므로 서울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에서 의견을 제시한 것입니다.
이번 서울시 의견서는 한미 FTA에 대한 찬성 혹은 반대 등의 정치적인 입장 발표가 아님을 말씀드리며, 천만 서울시민의 생활과 서울시 행정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한 서울시정 책임자로서 의견을 개진했음을 밝힙니다.
서울시 의견서에서는 현재 FTA의 논의가 충분한 협의와 소통이 이뤄지지 않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이 다른 부분이 많기 때문에 향후 FTA 추진 과정에서 충분한 협의와 소통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한미 FTA는 시민생활과 서울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므로 향후에도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간의 원활한 협의와 협조체계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오늘 오후 중앙정부가 설명회를 통해 밝혔듯이 한미 FTA에 대한 피해 현황 조사 및 보호대책을 마련하고, 향후 지방자치단체와 보다 원활히 협의하는 방안에 대하여 중앙정부가 검토해보겠다는 의견에 대해 크게 환영하는 바입니다.
2011년 11월 8일 서울시
편집자 주= <이글은 축제뉴스 입장과 다를 수 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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