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가을여운이 서려 있는 입동에 맛을 돋우는 떡국이 있다. 입동음식에는 신선로와 시루팥떡이 들어 간다.
그중에 손쉽게 판매되는 것을 구입해서 일상의 음식으로 간편 뚝딱으로 먹을 수 있다. 요즘 곡물값이 천정부지로 올라 접근이 쉽지 않다. 돕는 '보혜사'처럼 다가온 맛들의 전쟁같은 날들이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보여지는 맛들은 쉽게 만들고 쉽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지만 육체(몸)의 견결함으로 살아 있음으로 다가온다. 떡국에 얽힌 야사는 모두 다 알고 있는 '한석봉어머니'가 있다. 또한 축제장에서는 '가래떡데이'를 만들어 즐기는 맛으로 변모되고 있다. 재료는 판매되는 것을 구입해서 놓은 다음 국물을 만들어 낸다. 멸치+다시마+양파+양지살 등으로 우려낸 국물에 떡살을 살짝 넣은 다음 데코레이션(지단붙인것,파,김가루)을 얹혀내어 놓으며 겉들이는 김치,무김치등을 곁들이면 된다. 많은 손님을 접대할때 떡국만큼 좋은 것은 없다.
관리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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