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관광청 제공
캐나다 밴쿠버에서 레스토랑 축제가 열린다.
로키산맥을 배경으로 프레쉬한 호숫가에서 멋진 저녁식사를 하는 축제다.
밴쿠버 관광청은 13일 내년 1월 20일부터 2월 5일까지 밴쿠버 시내의 레스토랑 225곳에서 캐나다 최대 레스토랑 축제인 '다인 아웃 밴쿠버(Dine Out Vancouver)'를 연다고 밝혔다.
축제 기간에는 정식 코스 요리를 18캐나다달러(약 2만원)부터 즐길 수 있으며,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와인협회가 추천하는 와인과 소규모 양조장에서 직접 제조한 다양한 맥주를 맛볼 수 있다.
또 호텔들은 30% 이상 저렴한 숙박료에 레스토랑 식사권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10주년을 맞아 밴쿠버 음식 70여 종류가 선보이고, 다양한 이벤트와 투어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이 밖에 스타 셰프와 함께 차이나타운, 그랜빌 아일랜드 등에 숨겨진 맛집과 식재료 가게를 돌아보는 '다인 아카데미(Dine Academy)', 밴쿠버의 길거리 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스트리트 푸드 시티(Street Food City)' 등의 행사도 열린다. 이들은 올해 처음 선보이는 행사들이다.
참여 레스토랑과 메뉴, 예약 정보, 호텔 패키지, 이벤트 등은 밴쿠버 관광청 웹사이트(www.tourismvancouver.com/do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미리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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