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씩이나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로 선정된 축제가 있어 화제다.
전북 무주의 반딧불축제가 바로 그것.
2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2년도 문화관광축제 선정’에 따르면 무주 반딧불축제는
지난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문화관광 우수축제에 선정됐다.
'친환경 축제'를 내세우며 올해로 15회 째를 맞은 무주반딧불축제는 덕유산 유역에 사는 천연기념물 제322호 반딧불이를 소재로 개최된다.
대한민국 여름축제 선호도 1위, 관광객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축제로 지정받은 국내 유일의 환경·문화·체험축제라는 게 무주군의 설명이다.
반딧불축제는 매년 6월 10일을 전후해 열리며 반딧불 신비탐사를 비롯해 낙화놀이, 섧다리 밟기, 뗏목 타기, 밤하늘 별자리를 관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짜여진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매년 대한민국 800여 축제를 대상으로 40여개 축제를 선정해 등급에 따라 예산을 차별화해 나눠 준다. 올해는 대표 축제에는 각 8억원, 최우수 축제에는 각 3억원, 우수 축제에는 각 1억5천만원, 유망 축제에는 각 4천만원씩이 지원될 예정이다.
이상호기자 eas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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