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이 쇼핑ㆍ일 중독자는 올해 반드시 한국 관광을 가라고 충고해 주목을 끈다.
최근 CNN이 운영하는 문화ㆍ여행 정보 사이트 CNN GO는 ‘2012년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12가지 이유’를 발표했다.
이 사이트는 주요 이유로 올해 한국이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한 혜택으로 해외 방문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는 점을 들었다.
한국 정부는 올해 ‘2012 Korea Convention Year’ 선포와 ‘코리아 그랜드세일(쇼핑관광축제)’을 선포하며 외국인 관광객 끌어 들이기에 몰두하고 있다.
특히 2010년부터 시작된 ‘한국방문의 해’의 마지막 해를 맞아 9일 성대하게 막을 올린 ‘코리아 그랜드세일’은 외래 방문객들에게 할인 쿠폰, KTX 할인, 무료 셔틀버스, 호텔 프로모션 등의 갖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이 기사는 한국인은 “일과 놀이를 가장 잘 조화시키는 사람들”이라고 성격이 다혈질이고 급하지만 마음씨는 따뜻한 사람들이라고 소개했다.
CNN GO는 또 전세계적인 한류 열풍을 세 번째 이유로 제시했다.
기사에서는 “K-POP 시상식이 코리아 그랜드 세일과 겹친다면 주저말고 빅뱅의 공연을 보라”라고 권했다.
또한 기사에서는 K-DRAMA라는 호칭으로 한국 드라마 중 ‘선덕여왕’을 소개하여 한류 콘텐츠가 무척 다양해졌다고 소개했다.
CNN은 또 홍콩ㆍ싱가포르 등지서 성공적으로 안착한 ‘마이스(MICE: 회의(Meeting), 포상(Incentive), 국제회의(Conventions), 전시ㆍ박람회(Exhibitions)의 머리글자를 딴 용어)’여행이 올해 한국 관광산업의 역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밖에도 CNN GO는 올해 '2012년 한국을 방문해야 하는 12가지 이유'로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 오픈, 건강에 좋은 한식, 여수 엑스포, 올레 스마트폰 영화제, 서울 국제마라톤, 한옥 체험 등을 꼽았다.
전수진기자 easkore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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