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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이 올해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를 통해 국내 '레드푸드'의 메카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의암공원 및 장수군 일원에서 ‘제11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를 개최할 예정인 장수군은 축제의 주제를 한우와 사과 뿐만 아니라 지역 어메니티 자원인 '레드 칼라' 농산물 전반으로 확장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여기에는 장수군의 특산물인 오미자와 토마토 등도 포함된다.
장수군은 이를 위해 축제 공간으로 이용되는 장수읍 의암공원 일대를 '레드 푸드'의 거래장소이자 축제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공원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수군은 최근 의암공원 내 국화꽃(1,067주)을 식재 또는 진열하고, 경관등을 새로 설치하는 한편, 데크 정비와 의암호내 물 갈이 및 수초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의암공원은 1983년도에 근린공원으로 지정받아 34만4500㎡의 면적으로, 숲체험장, 잔디광장, 녹음의 숲, 야외공연장, 체력단련장, 의암루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한영희 부군수는 "지속적인 공원관리로 의암공원을 청정장수를 찾는 방문객들이 사랑하는 축제의 장이자 전국적인 '레드푸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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