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지난 9월 8일(금), 사)완주군장애인연합회(회장 장현구)에서는 완주군장애인들과 지역주민, 산하기관 직원 400여명이 함께 하는 소통의 시간, 『제1회 완주군장애인연합회 수련대회』를 봉동 생강골공원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수련대회는 각 단체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하였다.
오전10시 30분부터 시작한 행사는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가수 서윤, 실버훌라댄스팀의 식전공연으로 흥겨운 막을 열었다.
 |
‘7080실버난타팀과, 실버훌라댄스는 행사의 취지에 걸맞게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으로만 구성되어 보는 이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소중한 공연이 되었다. 특히, 7080실버난타는 관내 여러 기관에서 공연요청이 있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팀이다.
올해 첫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박성일 완주군수, 고재욱 완주부군수, 정성모 완주군의회 의장, 박재완·송지용 전라북도의원, 류영렬, 이향자 군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장애인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
1부 식전행사가 끝나고 점심은 전주연탄은행의 밥차와 봉사자 후원으로 삼계탕이 무료로 제공되었다. 절기상 가을에 접어들었지만 30도에 이르는 무더운 날씨에도 직원들과 봉사자들은 땀을 흘리면서도 오히려 맛있게 드시는 모습에 흐뭇해했다.
 |
2부에서는 가수들의 흥겨운 노래공연과 참여자 즉석 장기자랑이 진행되어 모두 한마음, 한뜻으로 흥겨운 시간이 되었다.
 |
행사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형식적으로 보여 지는 다른 행사와 달리, 장애인을 진심으로 위하고 세심한 부분까지 신경을 쓴 정성이 느껴져서 매우 고맙고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사)완주군장애인연합회 장현구회장은 “오늘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손과 발이 되어 최선을 다하는 장애인연합회가 되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박성일 군수는 "오늘 장애인 여러분들이 행복하면, 그것이 곧 완주가 행복한 것이라며, 다같이 군민들이 행복한 으뜸완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주시, 산림휴양마을 트리클라이밍 등 7종 무료 운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