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전국 초·중·고교 주5일제 수업제도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토요체험학습 여행 프로그램이 시범적으로 운영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14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지역 내 초등학교 약 140개교(약 11,200명)를 대상으로 토요체험학습 여행 프로그램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사는 우수체험학습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14일부터 오는 3월 2일까지 3주간 국내여행상품을 취급하는 일반(국내) 여행업체 대상으로 토요체험학습 여행 프로그램(당일상품) 공모전을 실시한다.
선정된 업체는 오는 3월 19일부터 3월 30까지 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수도권 내 초등학교 참가신청을 받고, 공사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초등학교에 참가경비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여행사는 관광공사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관광비즈니스센터>고객마당>공모전>토요체험학습 여행 프로그램 공모전) 내 공고내용을 확인한 후 이메일(edutour@knto.or.kr)로 신청하면 된다.
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여행 체험활동 증진을 통한 내수관광 수요 확대 및 국내관광 활성화 촉진을 위한 것”이라며 “올해 시범사업 시행을 거쳐 내년부터는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호기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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