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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10시쯤 전남 여수시 신월동 한화 여수사업장에서 경량화 수류탄 부품이 폭발하는 사고가 나 1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고는 제품 샘플링을 하는 과정에서 소량의 화약이 폭발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불은 나지 않았으나 이 사고로 A(56)씨가 손가락이 골절돼 광주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B(30)씨와 C(28)씨 등 2명은 폭음으로 이명 현상을 보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퇴원했다. 회사 측은 제품 시연 과정에서 폭발 사고가 난 것이 아닌가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경찰과 소방 당국도 화공품 시험 도중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연미 기자 soulviv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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